과민 대장 증후군 증상 및 치료, 좋은 음식

10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과민 대장 증후군은 발생 시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며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과민 대장 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스트레스, 식습관 변화, 유전적 요인, 장내 미생물 불균형, 음식에 대한 과민 반응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과민 대장 증후군의 증상과 올바른 치료, 과민 대장 증후군에 좋은 음식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과민 대장 증후군

과민 대장 증후군은 소화기관에 나타나는 장애로, 복통, 설사,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과민 대장 증후군은 명확한 원인이 없기 때문에 진단 기준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보통 6개월 동안 해당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민 대장 증후군은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증상이 커질수록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민 대장 증후군 자가진단 테스트

1. 중요한 일을 앞두고 긴장하면 복통, 설사를 한다.
2. 항상 복부 팽만감이 느껴지고 가스가 차있는 느낌이 든다.
3. 식사 후 바로 화장실을 간다
4. 배에서 소리가 자주 난다
5. 배가 자주 아프다
6. 설사, 변비, 복부팽만 등의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었다.
7. 소화가 되지 않은 대변을 자주 본다.
8. 대번에 끈적거리는 점액이 자주 보인다

 

위의 과민 대장 증후군 자가진단 테스트 중 5개 이상 해당된다면 과민 대장 증후군일 확률이 높습니다. 일상에서 불편함을 겪는 경우에 전문가의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과민 대장 증후군 증상

과민 대장 증후군의 가장 흔한 증상은 복통입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특정 음식을 먹었을 때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의 강도와 빈도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대장암이나 다른 질병과 증상이 대체적으로 비슷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고 과민 대장 증후군인지 아닌지 정확히 확인한 뒤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과민 대장 증후군의 다양한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민 대장 증후군 증상	설명
복통, 경련	대표적인 과민 대장 증후군 증상으로 복통이 가장 흔하며, 주로 배변 이후 완화됩니다.
복부 팽만감	복부 팽만감이 느껴지며, 특히 식사 후 더 심하게 느껴집니다.
과도한 가스	가스가 많이 발생하며, 특히 식사 후 더 많이 발생합니다.
변비, 설사	변비가 발생해 변을 보기 힘들거나, 하루에 4회 이상 묽은 변을 보거나 하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전신피로, 두통, 불면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며 변을 볼 때 점액이 섞여있기도 합니다. 과민 대장 증후군은 식이습관이나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하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과민 대장 증후군 치료

과민 대장 증후군은 증상을 완화하는 게 치료의 핵심입니다. 과민 대장 증후군은 식이습관, 생활 습관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증상을 호전하기 위해서는 식단 조절과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입니다. 주로 고섬유질 식단과 저포드맵 식단을 권장하며, 스트레스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을 권장합니다. 이 외에도 약물을 통해 배변을 조절하며 복통과 경련을 완화하는 경우도 있으며 치료법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식단 조절

변비가 심한 과민 대장 증후군의 경우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권장합니다. 고섬유질 식단은 변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어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저포드맵 식단을 권장하는데, 포드맵이란 소화가 어렵거나 장내에서 발효가 쉬운 탄수화물을 말하며, 이러한 포드맵 식품은 소화 과정에서 완전히 흡수되지 않고 대장으로 이동하여 수분을 끌어당기고,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어 가스를 생성하기 때문에 과민 대장 증후군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과민 대장 증후군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좋습니다. 과민 대장 증후군은 스트레스와 깊은 관련이 있는데,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준을 낮추고, 행복 호르몬인 엔도르핀을 방출하여 전반적인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줍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장운동성을 증가시켜 변을 원활하게 배출하는 걸 도와줍니다. 규칙적은 운동을 주 3~5회 실천하는 게 좋습니다.

 

 

약물 치료

지사제, 진경제, 프로바이오틱스, 항우울제 등 필요에 따라서 약물을 동반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부 환자들은 우울증이나 통증 관리를 위해 안정신경계약제를 처방 받기도 합니다. 약물 치료는 항상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되어야 하며, 환자의 증상과 필요에 맞게 조정되어야 하며 약물 치료와 함께 식단 조절 및 규칙적인 운동과 같은 생활 습관의 변화는 필수입니다.

 

 

과민 대장 증후군에 좋은 음식

과민 대장 증후군은 환자마다 다른 음식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몇 가지 음식이 있습니다. 이런 음식들은 대부분 소화가 잘 되고, 소화기 건강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주로 섬유질이 많은 식품이나 저포드맵 식품,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식품, 가벼운 단백질 등이 있습니다. 과민 대장 증후군 환자의 경우 다음의 음식을 섭취하면서 자신에게 맞는지 증상을 깊게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

감자는 대표적인 저포드맵 식품입니다. 감자는 위장을 보호해줘서 아침 공복에 특히 좋고, 비타민C 또한 풍부해 면역체계를 강화합니다. 또한 감자는 다른 정제 탄수화물과 다르게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해 줍니다. 뿐만 아니라 감자는 칼륨 함량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바나나

바나나는 저포드맵 식품이여서 장에서 발효되기 쉬운 탄수화물이 적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바나나는 소량의 섬유를 함유하고 있으며 그것이 물과 함께 장을 통과할 때 부드럽게 소화되어 변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바나나에 함유된 비타민C, 칼륨,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는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며, 식감이 부드럽고 소화가 쉬운 식품으로 소화기가 예민한 사람에게 좋습니다.

 

 

유산균이 많이 함유된 음식

과민 대장 증후군은 장 내 미생물의 균형이 깨져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유산균은 장 내 미생물의 균형을 유지하며 유익한 세균의 증식을 촉진시켜주며 장 내 운동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미생물의 균형이 좋아지면 면역 체계도 강화될 수 있고 강화된 면역 체계는 장 건강을 개선시키며 과민 대장 증후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하며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여 과민 대장 증후군을 개선하여야 하며, 개인적인 식이 관리에 따라 적절한 음식을 선택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