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압 수치, 원인, 관리
- 생활건강/증상
- 2024. 4. 26.
저혈압은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낮은 상태를 말하며, 혈압은 심장이 혈액을 전신으로 펌프질할 때 혈관 벽에 가해지는 압력을 나타내는 데, 압력이 낮은 경우 저혈압이라고 하며 일반적으로 90/60 mmHg 미만인 경우 저혈압으로 분류합니다. 저혈압은 무증상, 어지러움, 두통, 미열, 메스꺼움, 실신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혈압의 수치와 종류, 원인,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혈압
정상적인 혈압의 기준은 수축기 혈압이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이 80mmHg 미만이며 저혈압의 진단 기준은 90/60mmHg 미만입니다.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만성 저혈압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급성 저혈압의 치료는 원인을 찾아 해결하여야 합니다. 평소에 항상 저혈압이면서 평소에 증상이 없다면 큰 걱정은 없지만 어지럼증, 실신 등이 발생하면서 혈압이 평소에 비해 낮게 측정된다면 급성 저혈압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압, 고혈압 정상 혈압 수치
구분 | 수축기 혈압 | 이완기 혈압 |
저혈압 | 90mmHg 미만 | 60mmHg 미만 |
정상 | 120mmHg 미만 | 80mmHg 미만 |
고혈압 전 단계 | 120~139mmHg | 80~89mmHg |
고혈압 1단계 | 140~159mmHg | 90~99mmHg |
고혈압 2단계 | 160mmHg 이상 | 100mmHg 이상 |
정상적인 혈압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고혈압이나 저혈압과 같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혈압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니 정기적인 혈압 체크가 권장됩니다.
저혈압 원인
저혈압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일상적 원인에서부터 심각한 건강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탈수나 식사 후 혈압 저하부터 내분비 문제, 신경계 문제, 감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며 원인을 찾아 적절하게 대응하고 저혈압 증상이 심한 경우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압 원인 7가지
- 탈수 : 심한 탈수 상태는 혈액량을 감소시키며 혈압을 떨어뜨릴 수 있고 물과 전해질의 손실이 주요 원인입니다.
- 식후 혈압 저하 : 일부 사람들은 식사 후 소화를 위해 혈류가 위장관으로 증가하면서 혈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심장 문제 : 심장 박동이 너무 느리거나 심장의 펌핑 기능이 약해진 경우 혈압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 내분비 문제 :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당뇨병, 저혈당증 등의 내분비 장애도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신경계 문제 : 자율신경계의 이상이 혈압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정위성 저혈압이나 신경매개성 저혈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임신 : 임신은 혈관 시스템을 확장시켜 초기에 혈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
- 의약품 부작용 : 고혈압 약물, 항우울제, 파킨슨병 치료제 등 여러 종류의 약물이 혈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
저혈압 관리
저혈압의 증상과 원인에 따라 관리법은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충분한 수분과 염분 섭취, 규칙적인 식사, 천천히 일어나기 등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관리법을 통해 혈압을 조절하고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저혈압을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몸이 탈수되면 혈액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혈액량이 줄어들면, 심장이 펌핑하는 혈액의 양도 감소하여 혈압이 낮아질 수 있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혈액량이 유지되어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은 혈관의 탄력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적절한 수분 섭취는 혈관이 적절하게 기능하도록 도와 혈압 조절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염분 섭취
소금은 체내의 수분 보존을 도와 혈액량을 증가시키며 소금을 섭취하면 혈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소금을 섭취함으로써 혈압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면, 실신이나 어지럼증 같은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금 섭취를 과도하게 하면 고혈압과 같은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천천히 일어나기
일어날 때 갑자기 변하는 자세는 혈압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이나 저혈압이 있는 사람들은 일어날 때 혈압이 급격히 낮아져 어지럼증이나 실신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천천히 일어나면 혈압이 천천히 조절되어 어지럼증을 예방할 수 있고 혹시 모를 부상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압박 스타킹 착용
압박 스타킹은 다리 주변에 압력을 가해 혈액 순환을 도와줄 수 있으며, 특히 다리의 정맥 혈류를 향상시켜 심장으로 혈액을 효과적으로 보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다리에 압박을 가하면 혈액이 다리에 체류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액량을 늘리고 이로 인해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저혈압 상태에서는 하지의 혈액을 중요 장기로 가게 하는 누워있는 자세가 좋으며, 혈압이 낮다면 누워서 베개나 쿠션 같은 것을 다리 밑에 껴서 다리를 들고 있는 자세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