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초기증상 진단법, 원인, 치료방법

전 세계 인구의 6% 이상이 우울증을 앓고 있을 정도로 이는 가장 흔한 정신질환입니다. 우울증은 감정 질환 혹은 기분장애인데, 전반적인 정신 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 감소되는 것이 주된 특징이죠. 원인은 뇌 안의 신경전달물질 감소라고 하는데 구체적인 기전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우울증은 대표적으로 식욕감소, 피로감, 불면증, 집중력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는 쉽게 재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우울증의 유병률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욱 높게 나타납니다. 오늘은 이러한 우울증의 초기 증상 진단법과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울증

우울증, 즉 우울장애는 의욕 저하와 우울감이 주요 증상이며 각종 인지,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질환입니다. 물론 슬픈 일이 있을 때 슬퍼하는 것은 건강한 상태이지만 즐거운 일이 있을 때에도 우울이 지속될 경우 우울증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우울증은 흔히들 마음의 감기라고도 합니다. 크게 무기력심각함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무기력함에 심해지면서 별일도 아닌 일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하지만 우울증은 감기가 아닙니다. 감기는 시간이 지나면 치유되지만, 우울증은 자연적인 치유가 불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이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지 마시고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통해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우울증 초기증상 진단법

우울증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다양한 병력과 환자의 상태를 체크한 뒤 진단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각종 심리검사와 타 정신 질환의 여부, 지능 등을 조사하고 다른 신체 질환에 의한 이차적인 우울증인지도 감별하게 되죠. 우울증 초기 증상을 진단하는 방법은 국립정신건강 센터에서 개발한 자가 진단 척도를 활용하는 방법, 전문의 면담 및 심리검사, 신체검사를 통해 우울증 진단을 내리는 방법, 산모의 경우 출산 후 정기 검진 시 산후 우울증 선별검사를 받는 방법 등 자가 진단, 전문의 상담, 산후 우울증 선별, 신체 증상 관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울증 초기 증상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기준들을 알려드릴 테니 아래 언급한 증상 중 5가지 이상에 해당되고, 이러한 증상이 일상생활을 심각하게 저해할 정도로 나타나는지를 확인하여 진단 내려보시기 바랍니다.

 

 

우울증의 주요 진단 기준 8가지

  1. 불면증 혹은 수면 과다
  2. 피로감, 에너지 감소
  3. 반복적인 자살 사고
  4.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
  5. 흥미 및 즐거움의 저하
  6. 식욕부진이나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혹은 폭식이나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
  7. 무가치감이나 과도한 죄책감
  8. 집중력 저하와 의사결정의 어려움

 

 

우울증 원인

우울증의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다른 정신 질환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생물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한 가지 요인이 아닌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경우도 많기에 우울증 치료를 할 때에도 이러한 다양한 원인들을 고려하여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아래 표를 통해 우울증의 다양한 원인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울증 원인우울증 원인
우울증 원인

우울증 원인 설명
생물학적 요인 - 유전적 요인: 우울증의 유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이 우울증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호르몬 불균형: 갑상선 기능 저하, 코르티솔 과다 등 호르몬 불균형이 나타날 경우 우울증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 특별한 사건: 이혼, 사별, 실직 등 부정적인 삶의 사건이 발생할 경우 우울증을 발병시킬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대처하기 힘든 스트레스가 지속될 경우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만으로 주요 우울증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우울증 발병에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 약물 및 알코올 남용: 약물이나 알코올을 과다 섭취할 경우 우울증 발병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심리적 요인 - 낮은 자존감: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낮은 자아존중감은 우울증 발병의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자존감이 낮으면 자신을 무가치하고 부족하다고 여기게 되면서 우울한 감정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 의존적 성격: 타인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타인의 인정과 지지에 지나치게 의존하다 보면 관계의 문제가 나타났을 때 쉽게 상실감에 빠지게 됩니다.
- 완벽주의적 성향: 자신에 대한 지나치게 완벽주의적 기준을 가지고 있으면 어떤 일에 실패했을 때 우울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처럼 우울증은 생물학적, 심리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복잡한 질환입니다. 치료 시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단순히 약물 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심리 상담, 생활습관 개선 등 다각도로 접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울증 치료방법

우울증은 흔하지만 심각한 정신 건강 상태로, 효과적인 치료법이 많이 있습니다. 치료는 개인의 필요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종종 여러 방법을 결합하여 사용합니다. 우울증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므로 치료 방법도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으며, 전문가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울증 치료방법우울증 치료방법
우울증 치료방법

 

생활습관 개선

약물치료도 좋지만 먼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우울증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걷기, 조깅,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뇌의 신경전달물질 분비가 촉진되어 기분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우울증 환자는 영양 불균형이 나타나기 쉬워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들이고, 스트레스 해소 활동을 통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약물 치료

현재 우울증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약물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삼환계 항우울제입니다. 이 약물들은 뇌 내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개선해 우울증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항우울제는 대부분 효능이 비슷한데 약물 투여 2~3주부터 효과를 보이며 충분한 용량과 기간 동안 사용한다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정신 치료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른다면 현재의 우울증 증상을 조절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과도 가질 수 있습니다. 정신 치료를 전반적인 정신 건강 향상을 통해 치료 전보다 더 삶의 질이 향상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우울증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 치료, 정신 치료와 더불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우울증을 극복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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