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원인, 증상, 치료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좁은 통로인 손목터널 내부에서 정중신경이 압박받아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 터널은 뼈와 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안에서 신경이나 힘줄과 같은 구조물이 지나가게 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치료 방법은 증상의 정도와 원인에 따라 다르며, 보존적 치료부터 수술적 치료까지 다양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손목의 피부조직 아래로는 수근관이라 불리우는 작은 통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통로를 통해 정중신경이 지나가며, 여러 원인으로 수근관이 좁아지게 되어 정중신경이 손상돼 손바닥과 손가락에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정중신경이 압박 받거나 눌림으로 인해 손이 저리거나 감각이 저하되는 증상, 저린 느낌이 나타나고 손바닥 쪽을 많이 구부리게 되면 신경이 더욱 눌리게 되는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서 수근관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팔에서 발병하게 되는 신경질환 중 가장 흔하다는 통계가 있으며,여성이 남성보다 2~3배 더 많이 겪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은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습관으로부터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원인들이 존재합니다.또한 발병 원인이 한가지가 아닌, 복합적인 원인을 통해 발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직업적인 요인으로 인해 컴퓨터 키보드,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와 반복적인 포장업무, 요식업종사자,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손목을 구부리거나 펴는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 발생빈도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40대 이상의 주부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가사노동이나 육아에 있어서 지속되는 손목사용과 근육이 약한 여성의 경우 더 자주 발생하는 빈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7가지

    1. 스마트폰, 컴퓨터 키보드, 마우스 등의 장시간 사용
    2. 손목을 많이 쓰는 활동, 직업
    3. 반복적인 가사 노동
    4. 손목 부위의 골절, 탈구
    5.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 당뇨
    6. 갑상선 질환, 비만
    7. 임신, 노화

     

     

    위의 원인들 외에도 보다 많은 원인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목을 다치거나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특정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되어 장기간 누적된 것이 가장 큰 발병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병원에서 손목에 관련된 치료를 받게 되더라도 생활습관에 대한 교정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중에는 체내의 액체가 증가함으로 인해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한다면 보존적인 방법을 통해 완치가능성을 높일 수 있지만, 늦게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에는 수술을 받아야 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렇기에 증상이 발현된다면 신경과 또는 정형외과에 방문하여 정밀한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의 표는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을 정리하였으며, 만약 본인에게 해당하는 증상이 많다면 꼭 정확한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설명
    손목 통증 손목을 접었다 펼 때, 돌릴 때 통증이 있습니다. (시큰한 통증, 찌른느 통증 등)
    손목 저림 증상 엄지나 검지, 중지 등 손가락이 저리며 손목이 저리고 아픈 증상이 있습니다.
    손목 힘 빠짐 손목에 힘이 갑작스레 빠지는 증상으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손 감각저하 손의 감각이 무디며 일상적인 손목의 활용을 하면서 둔한 느낌이 납니다.
    정교한 작업 불가 작은 물건을 잡을 때나 바느질, 십자수 등 섬세한 작업을 하는 것이 힘들게 됩니다.
    야간 통곡 손이 타는 듯한 통증이 발현되며 특히 야간에 심해지고 잠에서 깨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종감 손가락 손바닥이 부어 있는 느낌이 듭니다.

     

     

    위와 같은 증상들이 미약한 경우라면, 손목을 되도록 쓰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이와 같은 방법으로 좋아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정 또는 직장에서 손을 꼭 써야하는 경우라면 자연치유를 바라는 것이 힘들기에 병원 내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이렇게 여러 증상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빠른 시일내에 치료가 중요하며, 증상이 미약한 정도에 그친다면 휴식을 통해 자연스레 좋아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사라졌다고 하며 완치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증상 중 손 감각저하는 병세가 진행될수록 감각이 둔해져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며, 증상이 사라진 게 아닌 감각저하로 인해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다수 있습니다. 이를 자연치유 되었다며 착각하고 계속 방치한다면 나중에는 수술적인 요법을 사용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손목통증이나 저린 증상, 감각저하 등의 여러가지 증상에 대한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된다면 빠른 시일내에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손목터널증후군 6가지 치료 방법

      1. 휴식 :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손목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얼음찜질 :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얼음찜질을 하면 좋습니다
      3. 압박 : 손목 보호대 또는 압박붕대를 사용하여 손목의 활동량을 줄이고 안정시키게 도와줍니다.
      4. 약물 치료 :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등과 같은 진통제는 손목의 다양한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스테로이드 주사 : 스테로이드 주사를 통해 염증과 통증을 줄여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6. 수술 : 여러 치료법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때는 수술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위와 같이 집에서 직접 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내원을 하게 됩니다. 정형외과 또는 신경과에 방문하면 일차적으로 보존적 방법을 사용하며 이 방법엔 약물치료를 바탕으로 하여 수근관 내에 스테로이드 약물주사를 놓거나 손목에 부목고정을 하여 움직임을 덜 발생하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때 중요한 부분은 보존적 치료를 받는 중에는 무리하게 손을 사용하는 것은 금물해야 하며 직업상 어쩔 수 없이 손을 사용해야 한다면 자주 휴식을 취하며, 작업량을 줄이는 것이 보다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평소에 손목통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꾸준한 스트레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쉬운 스트레칭 방법은 손을 앞으로 쭉 뻗으며 손바닥이 정면으로 향하도록 해준 뒤, 다른 손으로 손 끝을 잡아 손목이 위로 꺾이도록 몸 쪽으로 당겨주면 됩니다. 양 쪽을 번갈아 가며 3회정도 반복해주는 과정을 매일 해준다면 손목통증을 예방하며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손목터널증후군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손이나 손가락처럼 관절이 저리고 아픈 이유는 여러가지의 이유가 있으며, 손목건초염이나 방아쇠수지증후군, 말초신경병증 등의 질환 또한 손가락과 손에 통증을 유발합니다. 그렇기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라면 어떤 원인에서 아픈 것인지를 정확하게 알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조기에 치료를 받는다면 수술없이 일반적인 방법으로도 완치가 가능하기에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병원을 내원에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겠습니다. 또한 손을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손목통증이 특별히 없다고 하더라도 손과 손목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손목터널증후군과 같은 손목 질환의 위험에서 벗어나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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